야구이야기

야구 상식 파헤치기! 이럴 땐 어떻게 되는 걸까? 기상천외한 야구 판정 10가지

구기자® 2025. 3. 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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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야구는 정해진 규칙 속에서 움직이지만,
경기 중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곤 해요!


공이 새를 맞거나, 배트를 놓쳤는데 공을 맞추거나,
심지어 삼진인데도 타자가 1루로 뛰는 장면까지!

 

오늘은 이런 특이한 판정 사례 10가지를

엄선해 소개합니다 :D


야구팬이라면 알아두면 유익하고,

모르면 당황할 수 있는 흥미로운 규칙들!

 

지금부터 하나씩 살펴볼까요?

 


 

1. 🐦 공이 새를 맞았다면?

● 상황

경기 도중 투구나 타구가 날아가다가 공중을 날던 새와 충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판정

  • 투수가 던진 공이 새를 맞음 :
    데드볼 처리, 투구는 무효
  • 타자가 친 타구가 새를 맞음 :
    외부 간섭으로 간주되어 데드볼, 타자는 다시 타격

● 실제 사례

  • MLB 2001년, 랜디 존슨이 던진 공이 비둘기를 맞아 즉사
  • 마이너리그에서 타구가 새를 맞고 낙하한 적 있음

✅ 공이 새를 맞은 경우엔 모두 ‘우연한 외부 간섭’으로 간주되며 인플레이가 아닙니다.


2. 🧤 관중이 타구를 잡으면?

중계 화면 캡처

 

● 상황

홈런 타구가 관중석으로 향하는 순간, 팬들이 글러브나 손으로 공을 잡는 장면은 자주 보입니다.

 

● 판정

  • 공이 완전히 관중석에 들어간 후 잡힘 :
    홈런 또는 파울, 관중 간섭 아님
  • 공이 아직 펜스를 넘기 전, 관중이 손을 뻗어 필드 안에서 건듦 :
    관중 간섭, 심판 재량으로 아웃 또는 진루 인정
    비디오 판독 가능

● 실제 사례

  • 1996년 ALCS ‘제프리 마이어 사건’ : 팬이 펜스 바깥으로 손을 뻗어 공을 잡아 홈런 판정 유도 → 논란의 중심

⚠️ ‘관중 간섭’ 여부는 손이 필드 안으로 들어왔는지가 기준입니다.


3. 🏃‍♂️ 주자가 타구에 맞으면?

● 상황

내야 땅볼 혹은 타구가 주자에게 맞는 경우, 주자가 자동 아웃인지 여부는 매우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 판정

  • 야수가 공을 건드리기 전 주자가 맞으면 :
    주자 아웃, 타자 출루 무효
  • 타구가 수비 불가능한 위치에서 주자를 맞음 :
    인플레이, 경기는 계속 진행

⚾ 타구에 맞았다고 무조건 아웃이 아니라, 수비 가능성과 위치가 중요합니다.


4. ✅ 배트를 놓쳤는데 공에 맞았다?

이미지 출처 : 뉴시스

 

● 상황

스윙 도중 타자가 배트를 놓쳐버리고, 배트가 공에 맞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판정

  • 배트가 공을 우연히 맞췄다면 :
    인플레이, 타구로 간주
  • 고의로 배트를 던져 공을 맞췄다면 :
    타자 아웃, 필요시 퇴장까지 가능
  • 배트를 놓쳤지만 공은 안 맞았을 경우 :
    → 헛스윙으로 스트라이크

❗ 고의성 여부와 실제 공에 맞았는지가 핵심 포인트입니다.


5. 🎯 투수가 공을 놓치거나 이상하게 던졌다면?

● 상황

투수가 와인드업이나 셋포지션 중 공을 손에서 놓치거나, 던진 공이 이상하게 굴러가는 경우

 

● 판정

  • 와인드업 중 공을 떨어뜨림 :                                                                                                                                           → 주자 없으면 무효, 다시 투구                                                                                                                                       → 주자 있으면 보크 가능성 있음
  • 셋포지션 중 공이 미끄러짐 :                                                                                                                                           → 주자 있을 경우 보크, 없으면 무효
  • 괴상한 궤적으로 던졌지만 규정 위반 아님 :
     → 정상 투구로 인정

⚠️ ‘공을 놓친 시점’과 ‘주자 유무’가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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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두 명의 주자가 같은 베이스에 있다면?

이미지 출처 : 스포츠서울

 

● 상황

혼란스러운 주루 상황에서 두 명의 주자가 같은 베이스에 올라와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 판정

  • 앞선 주자가 베이스에 고정돼 있으면 세이프
  • 뒤따라 온 주자태그 시 아웃
  • 수비는 반드시 정확한 주자를 태그해야 유효

📌 단순히 한 베이스에 같이 있다고 모두 세이프는 아닙니다. 순서가 중요!


7. 🎈 수비수가 플라이볼을 ‘일부러’ 떨어뜨리면?

● 상황

내야수가 병살을 유도하기 위해 고의로 플라이볼을 놓치는 행위

 

● 판정

  • 무사 또는 1사 + 1·2루 혹은 만루 상황
    인필드 플라이 룰 적용, 타자 자동 아웃
  • 단, 1루 주자만 있을 땐 적용 안 됨

⚠️ 병살을 유도하기 위한 고의 낙구는 룰로 방지됩니다!

 

 

인필드 플라이란? 야구 팬이라면 꼭 알아야 할 핵심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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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펜스 위 맞고 튕긴 공 – 홈런일까 아닐까?

● 상황

타구가 펜스 위를 맞고 그라운드로 돌아온 경우, 홈런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 판정

  • 펜스 바깥 구조물 맞고 되돌아옴 :
    홈런
  • 펜스 위 또는 안쪽 맞고 되돌아옴 :
    인플레이, 비디오 판독 후 최종 결정

🎥 홈런 여부는 펜스 ‘밖’을 맞았는지가 기준입니다.


9. 👀 타구가 심판을 맞았을 땐?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 상황

타구가 1루심, 2루심 등 베이스심을 맞거나, 주심을 맞는 경우가 있습니다.

 

● 판정

  • 수비 전, 야수가 건드리기 전 심판 맞음 :
    데드볼, 타자 다시 타격
  • 야수가 먼저 공을 건드린 뒤 심판 맞음 :
    인플레이, 경기 계속
  • 포수 뒤에 있는 주심 맞음 :
    파울볼

✅ ‘언제, 어디서 맞았는지’가 판정의 기준입니다.


10. 🏃 삼진인데 1루로 뛰는 이유는? – 낫아웃

● 상황

타자가 삼진을 당했는데 갑자기 1루로 달리는 장면, 낯설지만 꽤 자주 보이는 장면이죠.

 

● 판정

  • 포수가 삼진 공을 놓쳤을 경우, 타자는 1루 진루 시도 가능
  • 1루 비어 있거나, 2아웃일 때만 해당
조    건 1루 진루 가능 여부
1루 비었을 때 가능
1루에 주자 있고 0~1아웃 불가능
2아웃일 때 1루 주자 관계없이 가능

❗ 이 상황을 **낫아웃(uncaught third strike)**이라고 합니다. 규정상 정당한 플레이예요!

 

 

야구 규칙 알아보기, 낫아웃(Dropped Third Strike) 완벽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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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야구는 단순한 룰의 반복이 아니라,
세세한 규정과 예외 상황이

게임의 흐름을 바꾸는 스포츠예요!

 

오늘 소개한 10가지 판정은

경기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의외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D


앞으로 야구를 볼 때

이런 장면이 나오면
심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재미

함께 느껴보시길 바래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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