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이야기

야구에서 주자는 언제 태그하고, 언제 베이스만 밟아도 아웃일까? - 포스 아웃과 태그 아웃의 모든 것, 한 번에 완벽하게 이해하기!

구기자® 2025. 5.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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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야구를 보다 보면 수비수가

베이스만 밟아서 주자를 아웃시키는 장면이 있는가 하면,

어떤 땐 주자 몸에 직접 태그해야 아웃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 차이는 야구의 기초 중의 기초이지만,

실제로 보면 헷갈릴 수 있어요 :D

이미지 출처 : 스포츠조선

 

특히 주루 플레이가 빠르게 진행될수록, 관중이나 입문자 입장에선
“왜 어떤 땐 태그 안 해도 되지?”
“아니 저건 태그해야 되는 거 아냐?”
같은 의문이 생기곤 하죠ㅎㅎㅎ

 

이번에는 ‘포스 아웃(force out)’과 ‘태그 아웃(tag out)’의

개념 차이를 함께 알아볼게요!

 


 

🟥 포스 아웃 (Force Out)

2루 포스 아웃 상황 / 이미지 출처 : 엑스포츠뉴스

 

💡 정의

주자가 무조건 다음 베이스로 가야 하는 상황에서, 수비수가 그 베이스를 먼저 밟으면 주자는 자동으로 아웃됩니다.

즉, 도망칠 수 없는 상황에서 생기는 아웃이에요.
👉 그래서 태그가 필요 없습니다.

 

📌 언제 이런 상황이 생길까?

  • 타자가 공을 치면 무조건 1루로 가야 하죠.
  • 그런데 1루에 주자가 있다면?
    → 그 주자는 타자가 오니까 무조건 2루로 이동해야 해요.
  • 이처럼 뒤에서 다른 주자가 오기 때문에, 앞 주자도 어쩔 수 없이 움직여야 하는 상황을 “포스 상황”이라고 해요.

✅ 핵심 정리

항  목 설  명
조건 뒤에서 누가 밀고 들어오면 강제로 움직여야 해요
수비 방법 해당 베이스 먼저 밟으면 아웃
태그 필요 ❌ 전혀 없음
예시 1루에 주자 있을 때 타자가 친 땅볼 → 수비가 2루 밟으면 아웃

🟩 태그 아웃 (Tag Out)

홈 태그 아웃 상황 / 이미지 출처 : OSEN

💡 정의

주자가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다면, 수비수가 공을 들고 직접 주자 몸에 닿아야 아웃입니다.

즉, 선택적으로 움직인 주자직접 태그해야 잡을 수 있어요.

 

📌 언제 이런 상황이 생길까?

  • 도루를 하다가 잡히는 상황
  • 외야 플라이 이후, 주자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을 때
  • 포스 상황이 풀린 뒤, 주자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을 때

✅ 핵심 정리

항  목 설  명
조건 강제로 움직일 필요 없는 주자가 베이스 밖에 있음
수비 방법 공을 들고 주자를 직접 태그해야 아웃
태그 필요 ✅ 반드시 필요
예시 2루 도루하는 주자에게 공 들고 닿으면 아웃

⚖️ 포스 아웃 vs 태그 아웃 요약 비교표

구  분 포스 아웃 🟥 태그 아웃 🟩
주자 상태 진루가 강제 진루 선택 가능
수비 방식 해당 베이스 밟기만 하면 아웃 공으로 직접 태그해야 아웃
태그 필요? ❌ 없음 ✅ 있음
대표 상황 타자가 땅볼 치고 1루·2루 주자 강제 진루 도루, 플라이 후 주자 움직일 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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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헷갈리는 실전 예시

🔻 예시 1. 수비보다 먼저 2루에 도착했지만, 베이스에서 떨어졌다면?

  • 상황 : 1루에 주자가 있고, 타자가 땅볼을 쳤다.
    수비수가 2루로 송구했지만, 주자는 공보다 빨리 2루 베이스에 도착해 세이프가 됐다.
  • 이 경우, 포스 아웃은 실패했기 때문에 더 이상 그 주자를 그냥 아웃시킬 수는 없다.
  • 하지만! 주자가 베이스에서 떨어져 있다면,
    👉 수비수가 공을 들고 직접 태그하면 아웃!

✅ 포스 상황은 한 번뿐이며, 세이프가 된 이후에는 태그 아웃만 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하자.

💡 참고 : 타자주자와 달리, 일반 주자(예: 1루 주자 → 2루)는 베이스를 지나칠 수 없고 반드시 붙어 있어야 한다.
                베이스에서 떨어지면 위험해진다!


🔻 예시 2. 주자 2루, 외야 플라이 → 3루로 진루

  • 타자가 뜬공(플라이볼)을 쳤고, 외야수가 이를 잡았다.
    이때 2루 주자가 3루로 달려간다.
  • 여기서 주자는 강제로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 수비가 해당 베이스를 밟기만 해선 아웃이 안 된다!
  • 이 상황에선 반드시 공을 들고 주자 몸에 직접 닿아야 아웃이 된다. 즉, 태그 아웃 상황이다.

✅ 플라이볼 후의 진루는 주자의 선택이므로 항상 태그가 필요하다.


🔻 예시 3. 주자 1루·2루, 타자가 땅볼 → 수비가 3루로 던짐

  • 주자가 1루와 2루에 있고, 타자가 땅볼을 쳤다.
    유격수가 공을 잡고 3루로 송구했다.
  • 이때 많은 사람들이 "3루로 향하는 주자는 강제 진루 아니지 않나?"라고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선 타자 → 1루, 1루 주자 → 2루, 2루 주자 → 3루가 모두 강제 진루다.
  • 따라서 수비수가 3루를 먼저 밟기만 해도 포스 아웃이 성립한다.
    👉 절대 태그할 필요 없음!

✅ “3루는 포스 아웃이 아니다”라는 오해는 대표적인 착각 중 하나! 상황을 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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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점 한 줄 정리

이미지 출처 : 연합뉴스

포스 아웃은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상황’ → 베이스만 밟아도 OK
태그 아웃은 ‘움직여도 되고 안 움직여도 되는 상황’ → 직접 태그해야 OK

 


 

야구는 한 번 규칙을 이해하면

훨씬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스포츠예요!


그중에서도 ‘포스 아웃’과 ‘태그 아웃’은

게임의 흐름을 좌우하는 핵심 룰이에요 :D


이번 글에서 이 두 개념의 차이뿐 아니라,

실전에서 자주 나오는 헷갈리는 예시까지 다뤘으니
앞으로 경기를 볼 때 훨씬 더 이해도 높고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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