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심판이 저걸 스트라이크라고 부른다고?”
야구 팬이라면 한 번쯤 분노했을 그 장면!
하지만 이제 이런 오심 장면이 사라질지도 몰라요 :D
2025년, 프로야구는 전자 스트라이크 존,
즉 ABS(Automated Ball-Strike System) 도입을 통해
기계가 스트라이크와 볼을 판정하는 시대에 돌입했어요ㅎㅎㅎ
특히 KBO는 정규 시즌 1군 전 경기에서 전면 ABS를 도입하며
세계 야구 리그 중에서도 빠르게 기술 적용에 나섰고,
MLB 역시, 챌린지 방식 ABS를 테스트하며
도입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어요!
ABS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 ABS란 무엇인가요?
ABS(Automated Ball-Strike System)는
⚖️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전자 시스템으로 자동화한 기술이에요.
심판의 눈이 아닌
📷 고속 카메라, 센서, 분석 알고리즘이
⚾ 투구가 정확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했는지를 실시간으로 판별하고,
그 결과를 🎧 홈플레이트 심판에게 이어피스로 전달해요.
✅ 오심 방지
✅ 판정 일관성 확보
✅ 데이터 기반 야구 구현
위 목적으로 MLB와 KBO 등 주요 리그에서 점차 도입 중입니다.
🔍 ABS는 어떻게 작동할까?
ABS는 단순한 기계 장비가 아니라,
타자의 실시간 타격 자세를 기준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개별 설정하는 고도화된 시스템이에요.
✔️ 작동 방식 요약
- 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 고속 트래킹 카메라가
타자의 무릎~가슴팍 위치를 인식해 스트존 생성 - 투수가 공을 던지면 📊 시스템이 공의 궤적, 회전, 속도를 측정해
존 통과 여부를 판정 - 이어피스를 통해 결과가 👨⚖️ 심판에게 전달되고
심판은 이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볼을 선언
📏 ABS 스트라이크 존의 기준은?
ABS에서의 스트라이크 존은
📐 모든 타자에게 고정된 존이 아닌, 타석에서의 자세 기반 개별 맞춤형이에요.
🔺 상한선
- 명치 아래~배꼽 사이, 몸통이 구부러지는 지점
- 타자가 상체를 얼마나 숙이느냐에 따라 위치가 변동
🔻 하한선
- 무릎 상단, 정확히는 슬개골(무릎뼈) 위쪽
🎥 인식 기술
- 호크아이(Hawk-Eye) 또는 트랙맨(TrackMan) 시스템이
타자의 몸 위치와 투구 데이터를 실시간 측정 - 3D 스트존을 매 타석 자동 생성, 공의 위치를 정밀하게 매핑
📌 키 180cm, 185cm 같은 신체정보는 사용되지 않으며,
타석에서 실제로 취한 자세가 유일한 기준
⚙️ ABS 시스템의 운영 방식 (3가지 유형)
유 형 | 설 명 |
1️⃣ 전면 자동 (Full ABS) | 모든 투구를 ABS가 자동 판정, 심판은 콜만 전달 |
2️⃣ 챌린지 방식 | 심판 판정 유지, 선수(타자·포수·투수)가 이의 제기 가능 |
3️⃣ 하이브리드 | 이닝별로 전면/챌린지를 혼합 운영 (미실전 적용 수준) |
🇰🇷 KBO 리그의 ABS 도입 현황 (2025년 기준)
📅 연도별 흐름
- 2024년: 퓨처스리그(2군)에서 ABS 시범 운영
- 2025년: ✅ 1군 정규 시즌 전면 도입 (Full ABS)
🔍 도입 방식
- ABS가 모든 투구를 자동 판정
- 스트라이크존은 타자별 자세 기준으로 실시간 자동 생성
- 심판은 이어피스를 통해 판정 결과를 듣고 콜만 전달
🛠️ 보완사항
- 2024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라이크존 범위, 공 인정 범위, 시스템 반응 속도 등을 조정 - 선수단·심판·현장 관계자 의견 반영해 지속 개선 중
🇺🇸 MLB의 ABS 도입 현황 (2025년 기준)
❌ 정규 시즌
- 2025년 MLB 정규 시즌에는 ABS가 도입되지 않음
- 👨⚖️ 홈플레이트 심판이 모든 투구를 직접 판정
🧪 스프링 트레이닝 시험 운영
- 2025 스프링 캠프 경기 중 약 60%에서 챌린지 ABS 도입 시험
- 팀당 챌린지 2회 (성공 시 유지, 실패 시 차감)
- 풀 ABS에 대한 선수단 반감으로 인해 대안적 접근
🔮 향후 전망
- 2026년 정규 시즌 챌린지 방식 도입 여부 논의 중
- 결정은 선수노조 및 MLB 사무국 협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
😠 KBO 선수들이 느끼는 ABS의 불편함은?
2025년 KBO 리그는 전면 ABS 도입이라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지만,
⚾ 선수들 사이에서는 환영보다 혼란과 반감이 먼저 나오고 있어요.
이 시스템의 기술적 정교함과는 별개로, 현장 체감도의 괴리가 문제로 떠오르고 있죠.
1️⃣ “스트라이크 존이 경기마다 다르다” – 일관성 논란
- 한화 이글스의 류현진은
"같은 구장인데도 경기마다 ABS의 스트라이크 존이 달라진다"며
시스템의 일관성 문제를 직접적으로 지적했어요. - 이는 ABS가 타자의 자세에 따라 존을 실시간 조정한다는 원칙이
실제 운영에서는 다소 불안정하게 느껴진다는 방증일 수 있어요.
2️⃣ 타자들의 불만, 실제 퇴장 사례까지
- KT 위즈 황재균은 ABS 판정에 불만을 품고 헬멧을 던지는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어요.
그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정”이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도입 과정에서 선수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어요.
3️⃣ 선수협의 공식 대응
-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선수들의 불만을 종합해
KBO에 공식 질의서를 제출했어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구장마다 스트라이크 존의 편차
- ABS 도입 과정에서의 선수 의견 반영 부족
- 시스템 개선 및 일관성 확보 요청
🏛️ KBO의 대응과 입장
- KBO는 ABS가 모든 타자에게 동일하게 설정된 스트라이크 존을 적용하며,
시스템 설계와 개선 과정에서 구단과 심판진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어요. - 또한, 팬 만족도가 높고 오심이 줄어든다는 점에서
시스템의 공정성과 도입 타당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요.
🔄 앞으로의 계획
- KBO는 ABS와 관련해
📌 선수들과의 소통 강화,
📌 운영 안정성 확보,
📌 세부 설정(스트존 범위 등) 개선 등을 추진 중이에요. - 특히, 피치클락과 함께 적용된 새 규정들과의 연동까지 감안해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과 체감도 향상이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 ABS의 장단점 정리
✅ 장점
- 🎯 오심 최소화로 경기의 공정성 향상
- 📊 데이터 기반 코칭·분석에 유리
- 🧘♂️ 판정 항의 감소로 경기 흐름 안정
❌ 단점
- 🤖 심판의 존재감 약화
- 🧍 포수 프레이밍 가치 소멸
- ⚠️ 시스템 오류 발생 시 혼란
- 😕 인간적인 밸런스 감각의 부재
프로야구는 현재 전통과 기술의 교차로에 서있어요!
KBO는 2025년 정규 시즌부터 전면 자동 ABS 시스템을 도입하며
국내 프로야구 역사에 기술 혁신의 전환점을 만들었어요 :D
한편, MLB는 신중하게 챌린지 방식 중심의 테스트를 진행 중이에요!
야구는 인간의 감성과 기술이 공존하는 스포츠죠ㅎㅎㅎ
ABS가 야구의 정체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지,
이제는 팬들과 리그가 함께 그 해답을 만들어가야 할 때예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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