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야구에서 '보크(Balk)'는
경기 중 가장 미묘하고도
중요한 규칙 중 하나예요!
특히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요소가 되기도 하죠 :D
오늘은 보크의 개념부터
좌완·우완 투수의 견제 차이까지
정확하고 깊이 있게 알아볼게요ㅎㅎㅎㅎ
함께 살펴볼까요?
✅ 보크란?
보크(Balk)는 투수가 주자를 속이려는 부정한 동작을 했을 때 선언되는 반칙입니다.
- 주자가 있을 때만 적용
- 선언되면 주자 모두 한 루씩 진루
- 투구와는 무관하게 즉시 판정됨
⚠️ 대표적인 보크 유형 6가지
1. ⏸️ 세트 포지션에서 정지 없이 바로 투구
- 세트 포지션에 들어간 후 최소 1초 이상 정지해야 함
- 이 정지 없이 바로 투구하면 → 보크
예: 손을 모으자마자 바로 던짐
※ 양 어깨가 홈을 정확히 향할 필요는 없음,
중요한 건 심판이 '멈췄다'고 인식할 수 있는 정지 동작입니다.
2. ✋ 투구 동작 중 갑자기 멈춤 또는 방향 변경
- 투수가 투구 모션 중에 멈추거나 방향을 바꾸면 보크
- 투구 동작은 반드시 연속적이고 자연스러워야 함
예: 팔을 들었다가 다시 멈추고 견제하려다 투구
→ 속임수로 간주되어 보크
3. 🎭 투구 의사 없이 피칭 흉내
- 공을 던질 의도가 없는데 투구 시늉만 해도 보크
- 특히 타자가 준비 안 된 상황에서의 시늉은 위험
예: 타자가 아직 타석에 없는데 투수 동작 시작
→ 심판 재량으로 보크 선언
4. ❌ 베이스를 향하지 않은 견제 시도
- 견제 동작을 할 땐 반드시 실제로 해당 베이스를 향해야 함
- 발이나 몸의 방향이 베이스를 향하지 않으면 보크
예: 좌완 투수가 홈 쪽으로 돌다가 갑자기 1루 견제
→ 피칭 발이 1루를 향하지 않으면 보크!
5. 🌀 투수판 위에서 부적절한 움직임
- 투수판에 오른 상태에선 투구나 견제 외의 동작은 제한됨
- 갑자기 발을 들거나 몸을 틀다 멈추면 → 보크
6. ⚾ 공 없이 견제 모션 (드문 사례)
- 투수가 공을 갖고 있지 않으면서 견제 모션을 취하면 보크
- 투수판 위에 있는 건 괜찮지만, 공 없이 견제 동작 금지
예: 포수가 아직 공을 안 줬는데 견제 시늉
→ 주자를 속이려는 시도로 보크
※ 드문 상황이지만, 실제로 간혹 발생하는 사례임
🔍 좌완 vs 우완 – 견제 시 보크 차이
좌완과 우완은 신체 방향의 차이로 인해
견제 동작 방식과 보크 위험 요소가 완전히 다릅니다.
⚖️ 좌완 vs 우완 비교표
항 목 | 좌완 투수 | 우완 투수 |
1루 방향 | 정면에 가까움 → 자연스러운 견제 가능 | 등짐 → 몸을 틀어야 견제 가능 |
피칭 발 처리 | 투수판 위에 유지 가능 (왼발) | 반드시 피칭 발(오른발)을 먼저 떼야 견제 가능 |
보크 주의 포인트 | 피칭 발 방향이 홈 쪽이면 보크 | 피칭 발 안 떼고 견제하면 보크 |
동작 자유도 | 크고 유연함 | 제한적이며 실수 잦음 |
자주 나오는 보크 | 홈을 향한 동작 중 1루 견제 | 공 안 던지고 멈춤, 발 안 떼고 견제 |
🎯 좌완 투수 보크 주의점
- 피칭 발 방향이 반드시 1루로 “합리적으로” 향해야 함
- 상체가 홈 쪽으로 너무 돌면 보크 판정 가능
- 투구와 견제 모션의 차이가 뚜렷해야 안전
🎯 우완 투수 보크 주의점
- 투수판 위에서는 반드시 피칭 발(오른발)을 먼저 뒤로 빼야 견제 가능
- 견제 후 실제로 던지지 않으면 보크
- 투구와 견제 모션의 연결이 자연스럽고 연속적이어야 함
✅ 마무리 요약
- 보크는 주자를 속이는 모션을 방지하기 위한 규칙
- 보크 선언 시 모든 주자 1루씩 진루
- 좌완과 우완은 견제 방식이 다르며, 판정 기준도 달라짐
- 심판은 “투수가 던질 의도가 있는지”와 “베이스를 향했는지”를 기준으로 판정
애매모호해서
항상 많은 논쟁을 낳는
보크 판정에 대해서 조금은 이해되셨나요?
주관이 섞일 수 있는 여지가 많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많이 갈리는 규칙이죠!
하지만 명확한 기준과
실제 적용 방식이 있는 규칙이라는 점 :D
주자가 있는 상황,
투수의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보크인지 아닌지 체크해보는 것도
야구를 보는 흥미로운 요소 중의 하나일 수 있겠죠?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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