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야구 경기에서 투수와 포수는
늘 중요한 대화를 주고받아요ㅎㅎㅎㅎ
바로 사인 교환이죠!!
한 구 한 구, 포수의 사인이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만큼
이 과정은 매우 민감하기도 해요 :D
그런데 이제는 단순한 손사인만으로 끝나지 않아요!
‘피치컴(PitchCom)’이라는
첨단 기술이 등장했기 때문이죠 :)
이번에는 손사인과 피치컴의 차이점, 장단점,
실제 활용 현황(KBO & MLB)까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같이 살펴보실까요?
1. 손 사인이란? 그리고 피치컴은 무엇인가요?
✋ 전통적인 손 사인
- 포수가 손가락을 이용해 구종과 코스를 지시
- 투수는 이를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다시 요구
- 직관적이고 감각적 호흡이 살아 있는 방식
📡 피치컴(PitchCom)이란?
- 포수가 장치의 버튼을 눌러 사인을 입력
- 투수는 이어피스를 통해 음성으로 사인을 전달받음
- “패스트볼, 아웃사이드”처럼 구체적인 지시가 들림
- MLB에서 2022년 본격 도입, KBO는 2024년부터 사용 가능
2. 왜 피치컴이 등장했을까요?
사인 도난 방지가 핵심 이유!
2017년, MLB를 뒤흔든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사인 훔치기 스캔들 이후, 사인 보안은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손 사인은 상대 2루 주자나 벤치가 분석하여 도난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피치컴이 개발되었고,
MLB는 보안성과 경기 템포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를 채택했습니다.
3. 손사인 vs 피치컴: 비교 분석
항 목 | ✋ 손 사인 | 📡 피치컴 |
방식 | 손가락으로 시각적 전달 | 버튼 입력 → 음성 전달 |
전달 매체 | 눈으로 본다 | 귀로 듣는다 |
보안성 | 도난 가능성 있음 | 도청 불가능, 보안 우수 |
경기 템포 | 사인 미스 시 지연 | 빠르게 투구 가능 |
수비 전파 | 수비수는 별도 사인 필요 | 수비수도 수신기로 수신 가능 |
감성적 요소 | 눈빛, 리듬, 인간적 호흡 | 기계적이지만 효율적 |
오류 가능성 | 사인 착오나 해석 오류 | 기기 오작동, 배터리 이슈 |
4. 실제로 피치컴은 어떻게 작동할까요?
🧩 구성 장비
- 송신기 : 포수 손목에 착용, 버튼 입력
- 수신기 : 투수 모자 안 또는 귀 뒤, 이어피스로 음성 전달
- 확장 사용 : 유격수, 2루수, 벤치 코치 등도 수신 가능
🔊 예시 사용 흐름
- 포수 : [버튼 입력] → “슬라이더, 바깥쪽”
- 투수 : [귀로 듣고] → 사인 수락
- 수비수 : [같은 사인 공유] → 수비 위치 조정
5. KBO는 피치컴 사용이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규정상 문제 없음!
- 2024년 7월, KBO는 전파인증을 마친 피치컴 사용을 공식 허용
- 7월 16일부터 정식 경기에서도 사용 가능
- 각 구단의 자율 선택에 따라 일부 경기에서 사용 중
⚠️ 도입의 걸림돌
- 장비 비용 : 팀당 수천만 원대 도입 비용
- 기술 적응 : 일부 선수는 여전히 손사인을 선호
- 장비 오류 우려 : 음성 지연이나 잡음 이슈 제기
6. 선수들과 현장의 반응은?
✔️ 긍정적인 반응
- “사인을 빨리 주고받아 템포가 좋다”
- “수비수들과 함께 전략을 공유할 수 있어 유리”
❌ 부정적인 반응
- “자연스러운 흐름이 끊기는 느낌”
- “기계가 멈추면 당황스럽다”
- “눈빛 교환, 리듬 맞추는 재미가 사라진다”
피치컴은 분명 현대 야구의 변화를 이끄는 기술이에요!
보안성, 속도, 전략적 활용도 면에서
기존 손 사인보다 우수한 부분이 많죠 :D
하지만 손 사인만이 갖는
직관성과 감정적 호흡도 무시할 수 없어요!
KBO는 아직 초기 단계지만,
MLB처럼 점차 피치컴 사용이 확산될 가능성이 커요ㅎㅎㅎ
그러나 피치컴이 손 사인을
완전히 대체하진 않을거예요ㅎㅎ
상황에 따라 두 시스템은 보완재로
함께 활용될 수 있는 관계이기 때문이에요!
사인 훔치기는 분명 페어플레이에 어긋나지만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 상
그 또한 하나의 재미로 여겨질 때가 있었는데요!
각각의 장단점이 너무 극명한 두가지 요소가
현대 야구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갈지
함께 지켜볼까요?ㅎㅎ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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